[인천 네스트호텔 - 2] 룸서비스와 조식 (+꿀팁)

네스트호텔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전화번호 : 032-743-9000
홈페이지 : https://www.nesthotel.co.kr/

[인천 네스트호텔 - 2] 룸서비스와 조식(+꿀팁)

[인천 네스트호텔 - 1] 객실부터 레스토랑, 부대시설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네스트호텔 룸, 시설에 이어
룸서비스와 조식 뷔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네스트호텔 룸서비스

네스트호텔 룸서비스 하면 두가지 메뉴가 유명하죠
바로 모듬 해물 짬뽕과 소고기 김치 볶음밥에요

익히 소문을 들어서 '꼭 먹어보자!' 했었는데
저녁을 먹고 들어올 때 복도를 보니
다 드시고 내어놓은 식기류들 대부분이
역시나 위의 두가지 메뉴더라구요!!
얼른 들어가서 후다다닥 주문했습니다ㅎㅎ

방 안에 업무용 테이블? 위에
노트와 함께 룸서비스 메뉴가 올려져 있어요

16가지 가량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거의 통일된 느낌이네요

네스트호텔 룸서비스 메뉴(색은 베스트 메뉴)
주문가능시간 : 12:00 ~ 01:00

- 킹 시저 샐러드와 로스트 브레드 칩_28천원
- 부라타치즈와 프로슈토, 루꼴라_28천원
- 올리브 오일 봉골레 링귀니_32천원
- 해산물 토마토 링귀니_32천원
- 까르보나라 링귀니_32천원
- 포치니버섯, 양송이 버섯크림리조또_32천원
- 소고기 김치 볶음밥_32천원
- 모듬 해물 짬뽕_35천원
- 프레시 모짜렐라 마르게리따_32천원
- 페퍼로니 피자_ 32천원
- 떡볶이&오징어튀김_32천원
- 네스트 비프 버거_32천원
- 프라이드 치킨과 2가지 딥_32천원
- 소고기 안심구이와 포트와인소스_ 65천원
-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_ 60천원
- 치즈 플래터_ 50천원

김치볶음밥과 짬뽕 중에 고민했는데
조개구이와 칼국수를 한움큼 먹고,
가벼운(?) 소고기 김치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20분? 가량 지나고
벨이 울리고 음식을 받았어요!!
사실 방이 너무 난장판 이었던터라....
문 앞에서 받고 싶었는데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난장판의 방을 공개해버리고 말았네요ㅎㅎㅎ
테이블 위에 놓아달라고 요청드렸어요!
미리 사온 와인과 함께 김치볶음밥을 먹습니다

김치볶음밥 비쥬얼은 사실 일반적이에요
오히려 같이 주신 동치미, 피클이 더 특별한?
느낌의 비쥬얼입니다ㅎㅎㅎㅎ
하지만 수저를 떠보면 확 달라져요

우선 안에 들어간 고기가 굉장히 커요ㅋㅋㅋ
부드러운 소고기가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크게크게 잘려서 들어가있어요!
대부분 볶음밥을 먹을 때 햄을 넣던 베이컨을 넣던
잘게 다져서 볶기 마련이라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맛도 굉장히 좋습니다!
여자친구는 특별한건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저한테는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ㅎㅎ
매콤한 맛보다는 달달?에 가까운 볶음밥이었고,
일반적인 김치볶음밥보다 더 기름진 맛이었어요

역시나 호텔 룸서비스 물가를 고려하자면야...
당연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ㅎㅎㅎㅎ
그것만 제외하면 또 먹고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네스트호텔 조식, 플라츠

저희 커플이 네스트호텔을 가장 좋아하고,
이번에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조식이에요
조식을 먹으러가면 그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손이 안가는 메뉴가 대부분이잖아요?

근데 네스트호텔은 가지 수는 적은 편이지만
하나하나가 알차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네스트호텔 조식, 플라츠
이용시간 : 06:30 ~ 10:30
이용요금 : 성인 39,800원, 어린이 19,900원
(미취학어린이 12,000원)
사전예약 시, 35,000원

저희는 객실 예약시 사전예약을 해서
35,000원에 예약했습니다!
네스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조식 뷔페
1인 무료 쿠폰을 주니 잊지말고 사용하세요!

일출과 플라츠를 최고로 즐기고 싶어서
가장 먼저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6시에 알람을 맞추고... 후다다닥
눈꼽만 떼고 가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1등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직 어두컴컴한 레스토랑을 보니 괜히 더
피곤한 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플라츠는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어요
크게 4개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서 "가장 좋은 자리로 주세요" 했더니
1층 끝에 자리를 주시더라구요

뷔페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 안내를 해주셨는데
저희는 일출을 가장 맛있게 즐기기위해 일찍
온 것인 만큼ㅎㅎㅎ 3층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왔다갔다 하기에 1층이 편하실거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물티슈와 손소독제, 위생장갑이 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뷔페에서 음식을 집을땐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뷔페에서 느긋하게 음식들을
구경합니다ㅎㅎㅎ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요거트와 과일, 쥬스류부터...

시리얼류,
(우유가 두유/일반/저지방 다양해서 좋았어요)

바게트 같은 하드브레드와 와플류,

치즈, 올리브, 크레커와 잼류,
(누텔라 엄청 퍼먹었어요ㅎㅎㅎ)

샐러드,

다양한 핫디쉬,

한식 반찬과 죽, 국류,

주문과 동시에 계란 프라이와 오믈렛을 해주시는
에그 스테이션,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따뜻한 베이커리까지!

이 외에도 담지 못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먹는 씨리얼부터 빵류, 한식,
아메리칸 브랙퍼스트까지...
조식 뷔페는 이렇게 다양하게 먹는게 너무 행복이죠

간단히 한 그릇 퍼와서 먹으면서
하나 둘 들어오는 사람들과 일출을 구경합니다
6시 30분 오픈인데 7시쯤 몰려 오시더라구요

한그릇을 뚝딱 끝내니 일출이 조금씩 시작됐어요
12월 중순 기준으로 7시 6분 사진이에요
이때부터 시선은 가장 붉은 쪽에 고정돼요

두번째 접시를 퍼먹습니다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는 계속 먹은거 같구,
시리얼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는게 또 재밌어서
다 섞어서 먹어봤어요ㅎㅎㅎ

두번째 접시를 다 먹을 때 쯤
얼추 주변이 밝아집니다
이때 시간이 7시 13분이니...
7분만에 한접시를 해치운거네요?! 이런...

알밥에 불고기로...
한식까지 알차게 먹습니다ㅎㅎㅎㅎ

저는 평소에 아침을 절대 안먹는 편이에요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해도 언제나 회사를 가든,
학교를 가든 도착만 하면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봤자다란 생각에 절대 안먹거나
과자 하나 주워먹는 타입인데...
저 아침밥 좋아하나봐요ㅋㅋㅋㅋ(TMI...)

드디어 해가 떴습니다!!!
와 너무 멋있어요 진짜로...
수평선에서 쫘악 뜨는건 아니지만
산에 가렸다가 떠서 그런지 주변부터 붉게 물들다
어느순간 파란 하늘에 빨간 빛이 나오는게 정말
너무 멋있더라구요...

일출의 감동은 잠깐이구ㅎㅎㅎ
마무리로 빵을 조금 담아왔어요!
근데 여기 메이플 피칸 데니쉬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저번에 왔을때도 여자친구랑 둘이서
이건 진짜 끝도없이 들어간다며 폭식했던 녀석인데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해가 뜨고 밝은 상태에서 강한 자연광이 비추니
정말 이만한 사진 명소가 없더라구요!!
어떻게 찍어도 환한 분위기와 햇빛이 더해져서
필터를 씌운 카메라처럼 예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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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늦잠을 자느라 조식을 30분 만에
후다다닥 먹고 나왔어서 못봤는데...
플라츠 일출 진짜 너무 멋지네요

예약을 확정지으며 네스트호텔 측에서
예약안내와 일출, 일몰시간을 알려주세요
일출을 보며 조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그 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빨리 가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자리는 바다를 바라봤을 때,
3층 왼쪽에서 세번째가 가장 일출맛집 같습니다!
제가 앉은 3층 제일 왼쪽 자리에서도 잘 보였지만
어느정도 해가 뜨고 나서는 세번째가 진국입니다
저도 그 자리가 음식 뜨러 가셨을때 슬쩍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ㅋㅋㅋㅋ

네스트에 오신 김에 꼭 일출과 함께
맛있는 플라츠 조식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네스트호텔 룸, 내부시설

[인천 네스트호텔 - 1] 객실부터 레스토랑, 부대시설

근처 조개구이 맛집

[인천/용유역] 네스트호텔 인근 조개구이 맛집, 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