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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수/홍대] 언제나 깔끔한 규카츠, 후라토식당

by 먀어니라 2021. 12. 7.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4
영업시간 : 11:00 ~ 22:00 (15-17 브레이크타임)

[상수/홍대] 언제나 깔끔한 규카츠, 후라토식당
저희 커플은 규카츠집에서 처음 만났어요
지금은 사라진 경복궁역의 규카츠 가게였어요ㅎㅎ
그 당시 제 머리 속의 규카츠, 규카츠 가게는
깔끔하다 / 조용하다 / 맛있다 / 고기다 / 합리적이다
이 정도로 생각해서 정했던 것이었는데ㅋㅋㅋ
아직도 잘 만나는거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거죠..?

그래서 저희에게 규카츠는 조금 더 애틋한게 있어요
..라기 보다는 그냥 둘 다 좋아하는 메뉴 같아요ㅋㅋㅋ
오늘도 뭘 먹을지 고민하다 상수의 규카츠 맛집!
후라토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은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해요!
한적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테이블이 있어요
테이블 사이 간격이 있지만 그래도 가림막이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이런 일상의 불편함이 너무 많아요...
한쪽에는 바 처럼 조명도 되어 있고,
벽에 사케병, 위스키 등등이 장식되어 있지만!
바가 아니고 직원분들이 메뉴 준비하는 곳이에요ㅎㅎ

후라토식당_메뉴


후라토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인 규카츠와 스테키 정식 외에도
오므라이스나 카레, 덮밥 등의 메뉴도 팔고 있어요
저희는 규카츠(1만6천원), 스테키 정식(1만5천원)과
라무네 사이다(3천5백원) 주문했습니다~


라무네 사이다가 먼저 나왔어요
익숙한 뽕따 아이스크림의 소다향이 달달하게 나고,
굉장히 탄산이 강해요!
사이다보다는 밀키스에 가까운 느낌이에요ㅎㅎㅎ


너무 좋아해서 시켜먹는 라무네 사이다지만...
언제나 이 뚜껑 따는게 문제에요ㅋㅋㅋ
뚜껑을 강하게 쳐서 붙어있는 공이 떨어지면서
탄산이 확 올라오는... 그런 원리인거 같은데...
너무 어렵습니다ㅎㅎㅎ이번에도 손을 찝혔어요

스테키 정식 (1만5천원)


라무네 사이다에 끙끙거리고 있는 사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ㅎㅎㅎ
제가 주문한 스테키 정식이에요
스테키 정식과 규카츠 모두 구성은 똑같아요
샐러드, 참깨가 뿌려진 밥, 단무지와 소스 3종이에요


스테키 정식은 겉면이 얇게 익혀져 나왔고,
고기가 큼직큼직하게 썰려 있어요!
탱글탱글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이죠ㅎㅎ

 

규카츠 (1만6천원)


여자친구의 규카츠예요
역시나 겉면이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있고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게 정갈하게 담겨 나옵니다


사이좋게 불판을 반반 나눠서 고기를 구워줘요
고기 부위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테키 정식 고기가 더 기름기가 촘촘히 박혀있네요


먹음직스럽게 구워줍니다ㅎㅎㅎ


함께 내어주신 와사비, 칠리소스 등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먹어봐요ㅎㅎㅎ
여자친구의 규카츠도 용감하게 뺏어먹습니다 허허


이게 함께 주신 3가지 소스인데,
분명 아는 맛인 가운데의 칠리소스가 너무 별미에요!!
고기엔 와사비를 가장 즐겨먹는데
칠리소스의 중독성에 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너무나 맛있는 규카츠였어요ㅎㅎ
스테키 정식과 규카츠 중에서는 사실 규카츠가 압승...
스테키도 나쁘지 않았지만 맛 자체도 규카츠가 이겼고,
무엇보다 구우면서 너무 불판에 들러붙어요ㅋㅋㅋㅋ
굳~~~이 꼽자면 그렇다는 거지 둘 다 맛있어요!!

상수 근방에서 깔끔한 고기 식사 찾으시면
후라토식당 방문해보세요!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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