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왓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14
영업시간 : 11:00 ~ 20:00
[제주/산방산] 산방산 버거와 파스타, 빌레왓
제주의 마지막 식사...
원래 여행 전부터 바라고 바라던 곳이 있었는데
아침에 주소를 찾다보니 내부공사로 휴업이더라구요..
그 곳도 파스타 가게여서 급하게 파스타를 찾다가
빌레왓으로 결정했습니다!
빌레왓으로 결정한 이유는
제주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한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제주산 로컬푸드만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식당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캐쥬얼한 분위기에요
가게를 구경하다보니 테이스티로드에 방영되었다고 하네요!
언제적 테이스티로드냐 하시겠다만....
유라를 좋아했어서 가끔 봤었어요ㅎㅎ
왠지 산방산버거의 비쥬얼을 봤던거 같기도 하고...?
빌레왓의 메뉴에요
흑돼지, 한라봉, 감귤, 제주산 보말, 전복, 문어 등등
제주특산물들을 사용한 메뉴들이 눈에 확 띄네요!
성게알 파스타(1만9천원), 보말 파스타(1만5천원), 산방산 블랙버거(8천원) 주문했습니다
산방산 블랙버거와 그냥 산방산버거의 차이는 패티가 소고기냐 돼지고기냐의 차이인데,
이제보니 호주산 소고기인데 차라리 제주산 돼지고기를 먹어볼껄 싶네요ㅋㅋㅋㅋ
파스타보다 더 먼저 산방산 블랙버거가 나왔습니다!
정말 특이한 비쥬얼이죠ㅎㅎ
산방산 버거인게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요ㅋㅋㅋ
반으로 커팅하면 이렇게 속재료가 가득 차있어요
버거인데 도우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겉의 도우는 화덕피자의 도우처럼 얇고 쫀득해요
아래에 구운자국이 먹음직스럽게 그을려있어요!
속의 패티도 고기향 가득하게 맛있었고 채소도 아삭아삭 신선했어요
큰 버거였지만 사방이 막혀있어서인지 수제버거처럼
처참하게 먹어야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ㅎㅎㅎ
성게알 파스타(1만9천원), 보말 파스타(1만5천원)!
파스타는 사실 꽤나 실망했습니다...
성게알 파스타는 익은 성게알이 간간이 보이지만 토마토 소스 맛에 그 향이 묻혀버렸어요...
이름에 성게알이 안 적혀 있었으면 몰랐을거에요...
보말 파스타는 국물은 칼칼하니 매력있는 맛이었지만
면이 국물의 향을 하나도 머금지 못한 국물파스타라
국물 따로, 면 따로 먹는 느낌이었어요... 흐잉
하지만 보말 파스타에 보말은 꽤나 많이 들어있어요!
보말이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이었어요
아무래도 제주 특산물, 전복, 성게알이 들어가서인지
파스타 가격차이가 메뉴마다 크고(1만~2만7천), 비싼 편이에요
좋은 재료를 선호하는 것이 건강의 측면도 있겠지만,
더 풍부하게 요리의 맛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값어치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과적으로 파스타보다 버거를 먹는 곳으루.. ㅎㅎ
산방산버거는 특색있고 맛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처음 나왔을 때 비쥬얼적으로 좋더라구요
이렇게 2박3일 제주 여행이 끝이 났어요...
일상에서는 시간이 그렇게 더디게 가면서 여행에서는
어찌나 그리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하여간 제주는 정말 언제가도 즐거운 곳이에요!
또 올게 제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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