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소갈비살 응암점
주소 : 서울 은평구 은평로 112 1층
영업시간 : 12:00 ~ 23:00
[응암/역촌] 가성비 좋은 소갈비살, 오백소갈비살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씩 고기를 과식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먹는다에 의미를 두는게 아닌 그냥 진짜 폭식이요ㅋㅋ
그래서 가성비 좋은 소갈비살을 찾다 알게된 가게에요
근데 다니다보니 가격도 좋지만 맛도 좋더라구요?
그 후엔 갈비살이 땡길 때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ㅎㅎ
위치는 응암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해요
이마트 응암점 후문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오백소갈비살의 메뉴판이에요
소갈비살 500g에 2만4900원.. 합리적이죠??
저희는 진꽃살과 갈비살(3만1천원), 돼지껍데기(5천원)으로 주문했어요
진꽃살 150g과 갈비살 250g으로 구성된 메뉴에요
아! 그리고 기본 상차림비 2천원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문을 마치면 셀프코너에서 밑반찬을 가져옵니다
백김치와 양파, 상추 같은 기본 밑반찬이에요
다 좋은데 빨간 김치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기를 많이 먹다보면 느끼하기 마련인데 백김치만으로는 아쉽더라구요
기본으로 잔치국수가 나와요
추가도 가능하고, 고기 먹기 전 뜨끈하게 한 젓가락 하기 좋아요
갈비살이 먼저 나왔어요!
250g치고 양이 많아 보이지 않나요??
바로 불에 올려줍니다ㅎㅎㅎ
저희 커플은 고기먹는 스타일이 아예 반대에요
저는 조금만 익으면 바로 먹는 스타일이고 여자친구는 바싹 익혀먹어요
매번 집게를 2개 받아서 각자 구워 먹습니다ㅋㅋㅋ
맛있게 익은 소갈비살이에요ㅎㅎ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껍데기도 나왔어요
크게 한장 주시는데, 주방에서 초벌을 한번해서 주세요
그 덕에 금방, 더 맛있게 껍데기를 먹을 수 있어요
그나저나 여기서 껍데기를 먹으면 하나도 안튀던데
초벌 때문일까요?
마지막으로 진꽃살이 나왔습니다
길~게 3줄 나왔어요!
진꽃살이란 "갈비대 사이의 고기를 발라낸 것으로 업계에서만 쓰는 용어" 라고 하는데...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그러면 그게 갈비살 아닌가요.....???
여기서 진꽃살을 먹어본 지는 얼마 안됐어요
친구가 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방문했다가
'그렇다면 더 비싼걸 먹자'해서 시켰는데
갈비살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은 기억이 있어요
맛있게 익은 진꽃살입니다ㅎㅎㅎ
갈비살 익은 모습과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더 부드러운데 갈비살의 고기향이 더해지니 너무 맛있었어요
3종류 모두 조금씩 구워서 맛있게 먹습니다
당연히 처음처럼으로다가 한병도 함께 했어요ㅎㅎ
한달에 한번은 가는 것 같은 맛집이에요
평균이상의 고기와 평균이하의 가격의 고깃집입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해도 부담이 덜 할거 같아요
500g이면 거진 1근인데 2만 5천원 이라뇨...
그래서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입니다
낮에는 가족 외식으로, 저녁에는 술 손님들로 붐벼요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터지게 먹고 싶을 때!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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