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친절함에 한번, 인생샷에 한번 더 반하는 유럽풍 호텔, 노벰버 호텔_룸부터 야참, 조식까지

 강릉 노벰버 호텔 

유럽풍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은 강릉 호텔
다양한 서비스와 조식, 야식까지 제공하는

기분좋은 힐링에 알맞는 강릉 오션뷰 호텔

 

주소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4길 16-1
입실시간 : 15:30, 퇴실시간 : 11:00
홈페이지 : http://www.november.co.kr/

여자친구는 어디선가 신기한 곳들을 잘 알아와요
이번에는 강릉에 위치한 호텔을 어디서 보고왔는데
멋진 바다뷰와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외관과 룸,
든든한 조식에 야식까지 챙겨주는 곳이었어요
곧바로 먼저 다녀온 분들의 리뷰들을 계속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더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대한 할인을 받아보고자 이곳저곳 찾아보는데
이미 주말은 연말까지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그래서인지 별다른 할인을 찾을 수는 없더라구요
룸타입만 우리 스타일인 JY와 R중에서 고민하다
후기를 보니 JY가 바다뷰가 더 넓고 좋아보여서
네이버예약으로 Room JY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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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찾아가는 길 

노벰버호텔은 강릉과 주문진의 사이에 있어요
강릉역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이동해줘야 해요
강릉의 명소 대부분이 모여있는 경포호 인근과도
비슷하게 15분 정도라 어디든 크게 멀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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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찾아가는 길 

좁은 골목길을 따라 조금씩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포스팅에서 익숙하게 봤던 노벰버호텔 건물이 있고
앞으로 가면 가장 먼저 호텔 주차장이 보여요
객실이 많은 호텔이 아니라서 주차장도 크지 않은데
그래도 전혀 부족할 것 없었던 주차장이었어요

주차를 마치고 바로 옆의 건물로 들어가요
이 건물은 호텔동은 아니고 언덕을 올라가야 나오는
호텔동으로 가기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예요

들어가면 다양한 드립커피용 용품들과 악세서리류,
입욕제나 인형 등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안쪽으로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 이곳도 유명하대요
사장님께서 직접 원두를 선별하고 볶으시기 때문에
커피맛이 정말 좋다는 리뷰를 많이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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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외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올라와 밖으로 나오면
영진해변의 바닷가와 수평선이 쭉 펼쳐져 있어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지는 않아 건물들도 보이지만
파란하늘과 바다가 멋스러운 뷰를 연출하더라구요

노벰버 호텔에는 곳곳에 풀과 나무, 꽃들이 있어요
동화같은 호텔 외관의 분위기와 멋진 바닷가 뷰를
한층 더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푸릇푸릇함이예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왔었던 건물의 위쪽으로는
시계탑 같은 느낌의 전망대로 꾸며져 있었어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체크인도 전에 올라가봐요

더 높은 곳의 전망대인 만큼 바다 모습이 더 커져요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아치 모형의 전망대가
강릉바다의 모습을 제대로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여행 온 기분을 한층 더해주는게 참 기분 좋았어요

노벰버 호텔이 유명한 이유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이 많기 때문이예요
이 오션뷰의 전망대도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라서
저희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댔어요
오늘 포스팅엔 중간중간 여자친구가 나오겠네요

3층 짜리의 높지 않은 건물에 깨끗한 하얀색 외벽,
룸 발코니가 주는 노벰버 호텔의 전반적인 느낌이
호텔이라기 보다는 유럽의 대저택 느낌이예요
벽을 타고 올라가는 덩쿨 식물도 정말 멋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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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로비 

외관에서 느꼈던 분위기는 그대로 내부로 전해져요
호텔 전체가 화려하진 않지만 정말 편안한 편이고
전반적으로 따뜻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곳이예요

로비에 계시는 직원분께 체크인을 문의드렸더니
로비 좌측의 휴게공간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햇살이 많은 가정집 혹은 응접실 느낌의 공간인데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풋볼 등 즐길 것들이 많아요
노벰버 호텔 최고의 포토존 중 하나인 곳이예요

 

방문 전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노벰버호텔 사진들을
참고하여 똑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똥손인 저에게... 비슷한 느낌을 내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만족해하는 것 같아 다행이예요

이런저런 포즈를 요청하며 멋진 내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 직원분께서 다가오시더니
노벰버 호텔 최고의 뷰에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신다 하여 함께 나갔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이 막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런 소소한 이벤트와 친절함이 정말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예요

웰컴드링크와 핑거푸드, 선물을 가져다주셨어요
시원한 뱅쇼와 강릉 필수품 커피콩빵을 주셨는데
출출한 타이밍에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너무 즐겁더라구요

선물로는 이곳 카페에서 볶은 커피 드립백과 쿠폰,
지배인님의 편지, 펜 세트, 조식쿠폰을 주셨어요
선물에 대한 설명들과 함께 숙박에 포함되어 있는
조식과 야참, 노벰버 호텔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설명을 듣다보니 이곳 직원분들은 정말 하나같이
친절하시고 위트까지 있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어떤걸 질문하고 농담을 해도 웃으시며 받아주시니
노벰버 호텔에 대한 인상이 너무 긍정적이었어요

노벰버 호텔은 조식과 야참이 포함되어 있어요
조식은 8시 반~9시 반 사이에 식사가 가능하고
한식과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중 선택이 가능한데
어떤걸 먹을지는 체크인 시에 먼저 선택해야 해요
저희는 당연히 하나하나씩 선택했구요

노벰버 호텔에서 정말 인기 많은 서비스인 야참은
저녁 8~9시 사이에 식당에서 받아갈 수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뒤에 이어서 하도록 할게요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 유명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호텔 방문객들에게 9점 이상의 좋은 평점을 받아
다양한 리뷰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곳이예요
로비 가운데 자랑스러운 인증서가 자리 잡고있어요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도 예쁘게 꾸며놨어요
별도의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처음엔 놀랐었지만
3층 까지의 저층 건물이기도 하고 계단도 예뻐서
올라가며 불만은 커녕 계속 감탄하며 올가갔어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주는 것도 역시 잊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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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벰버 호텔 Room J 

노벰버호텔의 J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요
문을 열면 바로 침실과 작은 거실 공간이 보이고
다른 문을 통해서는 크게 욕실 공간이 있어요

원목으로 된 가구와 바닥,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전반적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방이예요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정말 편안하고 깔끔해요

한쪽에는 퀸 사이즈의 침대가 자리잡고 있어요
너무 푹신한 침대는 자고나면 허리가 아프곤 하는데
적당히 잡아주는게 있어서 딱 좋은 침대였어요
잠자리에 예민한 여자친구도 괜찮아 하더라구요

노벰버를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오션뷰예요

내부 창문과 발코니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어요
높은 곳에 있어서 바다의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앞서 본 전망대는 그 뷰를 더 멋지게 만들어줘요

거실 안쪽의 문으로 들어가면 큰 욕실이 나와요
앞서 본 거실 크기보다 더 커보이는 규모의 욕실에
커다란 화장대, 욕조,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창 너머로 보이는 노벰버호텔 근처의 푸른 녹음과
파란 하늘과 바다의 뷰를 보면 이곳이 딱 천국이죠
이 욕조를 최대한 즐기고자 배쓰밤도 하나 사왔어요

화장실도 큰 편은 아니어도 모자랄 것 하나 없었고
세월감은 좀 있어도 정말 깔끔하게 유지된다는게
들어가자마자 느껴질 정도로 관리의 티가 났어요

욕조 바로 옆에는 체크인 시 받은 드립커피백으로
직접 드립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는 도구가 있어요
노벰버호텔의 많고 많은 즐길거리 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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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야식 

숙박일 저녁 8시 부터 9시 까지 한시간 동안은
식당에서 노벰버호텔의 특제 야참을 챙겨주세요
따뜻한 전기렌지 위에 야참이 줄 세워져 있어요

접시에 깔끔하게 야참과 러시안티를 하나씩 담아
숙소에 올라가서 편하게 야참을 즐길 수 있어요

야참은 잘 익은 고구마 위에 마요네즈와 베이컨,
토마토와 파슬리 가루를 올려 장식한 야참이예요

소문 그대로 노벰버 호텔 야참 정말 맛있었어요
고구마 자체도 엄청 부드러웠는데 그 식감 뒤로
달달하고 고소한 마요네즈, 짭짤한 베이컨,
상큼한 토마토의 조합이 정말 완벽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 그대로 만들어보자며 재료 각각을
적어서 올 정도로 너무 훌륭했던 야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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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노벰버 호텔 조식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가요
아침 8시 반 부터 9시 반 까지 이용 가능해요

전날 밤 야참을 받을 때는 어두워서 몰랐었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정말 최고였어요
여행날의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법한
따뜻한 햇볕과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였어요
느긋한 쉼이 되는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들어가서 체크인 시에 받았던 조식 쿠폰을 드리면
양식, 한식 중 전날 주문했던 메뉴를 준비해주세요

음식을 기다리며 음료바에서 음료를 하나씩 챙겨요
우유와 토마토, 오렌지 쥬스, 딸기잼과 버터 등의
조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아침을 깨워주는
산뜻한 음료들로 시원하게 조식을 시작하기 좋아요

한식파인 여자친구가 주문한 한식 조식이예요
칼칼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소고기무국을 메인으로
숙주무침, 깍두기, 견과류볶음, 데친 브로콜리,
따뜻한 떡갈비로 정말 정갈한 한식 한상이예요

소고기무국은 버섯과 당근, 두부, 소고기 등의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시원칼칼한 국이었는데
뜨끈한 것이 아침과 해장에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다른 반찬들도 모두 아쉬움 없이 깔끔했구요

이번엔 제가 주문한 양식 조식이예요
깔끔하고 가벼운 구성의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예요
간단한 샐러드와 과일, 시리얼, 바질 뿌린 토마토,
토스트와 촉촉한 계란프라이와 베이컨이 나왔어요

특히 계란프라이는 노른자가 덜 익힌 반숙이라서

토스트에 베이컨과 함께 올려서 한입에 먹으니

전문 카페에서 파는 브런치 못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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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야참과 조식은 정말 훌륭한 편이었고,

룸 컨디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 주변의 경치까지

뭐하나 모자랄 것 하나 없이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항상 호텔이나 펜션에 놀러가면 심심함이 들어서

근처를 구경하러 가는 등 바깥으로 나가는 편인데

노벰버 호텔은 호텔 안에 즐길거리도 정말 많고

서비스도 다양해서 심심할 틈을 주지 않더라구요

 

가격과 위치 등 모든 것을 고려해봐도 만족스러웠고

다시 한번 푹 쉬고 힐링하러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놀거리, 즐길거리 많은 강릉의 인기호텔,

유럽풍 분위기의 노벰버호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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