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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석촌] 부드러운 딸기무덤생크림 케이크, 라쁘띠

by 먀어니라 2022. 1. 5.
라쁘띠
 
주소 : 서울 송파구 가락로11길 19 1층 라쁘띠
영업시간 : 10:00 ~ 19:00 (매주 월 휴무)
사이트 : https://lapetit.co.kr/

[석촌] 부드러운 딸기무덤생크림 케이크, 라쁘띠
저희 커플은 디저트류를 굉장히 좋아해요
언제나 식사비용만큼 디저트, 카페 비용이 나와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자친구가 링크를 보내서
반드시 먹어야 한다며... 독촉을 했습니다ㅎㅎ

이번 디저트는 바로 딸기무덤생크림 케이크!
이름이 엄청 어마무시하지 않나요??
프레지에로 많이 불리우는 케익 종류였어요

프레지에란?
가장자리를 딸기단면이 두르고 있는 케이크로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 달콤한 크림,
상큼한 딸기가 조화를 이룬 프랑스식 디저트

라쁘띠 케이크 예약


이미 엄청나게 케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라쁘띠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 가능해요
연말에는 말일까지 꽉꽉 차서 마감이었고,
오늘 기준으로 조회해도 이번주는 다 마감이네요

>>라쁘띠 홈페이지 이동<<

 


월별로 케이크 예약 메뉴만을 만들어서
픽업날짜와 종류, 크기 등을 선택하여 결제하고
지정한 날 방문하여 픽업하는 시스템입니다
케이크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사진도 예뻐서
고르는게 엄청 힘들었어요

라쁘띠 케이크 메뉴

크기
1호(지름 15cm) 38,000원
2호(지름 18cm) 47,000원

생과일 종류
딸기무덤생크림 / 과일몽땅생크림
딸기초코주르륵 / 통망고생크림
블루베리요거트 / 골드키위생크림
청포도요거트

 

이름 하나하나 굉장히 직관적으로 재료를 보여주죠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이름을 말하며 픽업하면 되는데
평일은 10시~18시, 주말은 17시 전까지 가능해요


매장픽업은 생크림 케이크만 가능하고,
택배배송도 있는데 생크림 케이크를 제외한
다양한 메뉴들이 가능해요

라쁘띠 택배배송 메뉴

스페셜 베스트 쿠키 3,900원
바스크치즈케이크 18,000원
겉바속촉 시그니처 스콘 3,300원
고소한 휘낭시에 3종 6,000원
1KG 통고구마 케이크 35,000

라쁘띠


조금이라도 신선한 케이크를 먹고싶어서
주말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서 갔어요!


석촌역 6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거리에 있어요!
가게 바로 앞이 석촌 초등학교에 주택가라
주차공간은 없고 주정차도 안됐던걸로 기억해요
근처에 슬쩍 세우고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내부도 굉장히 예쁜 카페였어요
아치형 벽면 뒤쪽으로 작은 테이블 공간이 있었는데
햇볕도 잘들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어요


적당한 가격의 커피, 티, 주스류도 팔고 있었고
냉장 쇼케이스에는 픽업을 기다리는 케이크들이
한가득 있었어요
평소에는 픽업 케이크 말고도 몇몇 케이크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연말연초라 예약이 많아서인지
다른 케이크 종류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깔끔한 베이지색 상자에 담겨서
케이크를 픽업했습니다!


딸기무덤생크림 케이크 1호
38,000원


짜자잔
너무 예쁜 케이크 아닌가요ㅎㅎㅎ
프레지에는 딸기와 생크림의 색감차이 때문인지
하나같이 다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괜히 집에 있던 초를 꽂아서 불을 붙여봅니다


윗면에는 시럽이 살짝 올라간 딸기들과
라쁘띠 로고가 박힌 종이가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요

 


옆면은 프레지에의 상징과도 같은 딸기 단면들과
우유생크림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원래 예쁘게 되어 있었는데 고정비닐을 벗기며
생크림이 못나졌어요ㅠㅠ 그래도 한가득이죠?!

 


라쁘띠의 케이크는 전부 100% 동물성 우유생크림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생크림향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촉촉한 제누와즈 시트.. 이게 정말 대박이에요

제누와즈란?
밀가루, 달걀, 설탕, 버터 등을 첨가하여
구운 촉촉하고 가벼운 질감의 케이크

케이크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요소에는
생크림이나 토핑이나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트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케이크는 정말 촉촉해요!!
가뜩이나 촉촉한 시트에 생크림이 한가득 올라오고,
과즙 풍부한 딸기가 겉 뿐 아니라 속 까지 들어있어요


굉장히 촉촉한 케이크다보니 입에서 정말 녹더라구요
한조각을 정말 눈 깜짝할 사이 해치우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갉아먹다보니
한번에 반 정도를 먹어버렸어요ㅎㅎㅎ
케이크는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데
딸기의 상큼함이 어느정도 개운하게 만들어줘서인지?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핑계일까요?


유명한 곳을 가서 실망한 기억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요즘은 유명한 곳을 가도 만족감이 상당하네요ㅎㅎ
이번 케이크도 너무 성공적이었어요!

원래 프레지에 케익을 좋아하지만
한번에 이렇게 물리지않게 많이, 맛있게 먹은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특별한 케이크, 맛있는 케이크를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라쁘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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