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수수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강릉여행 필수코스, 갤러리밥스

 갤러리밥스 

초당옥수수를 사용한 달달한 디저트 맛집
맛으로 유명한 강릉여행에 필수코스인 카페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4 82-7
영업시간 : 11:30 ~ 19:00(매주 목 휴무)

강릉은 정말 옥수수에 진심이 느껴지는 곳이예요
유명한 카페를 가보면 어느 곳이든 옥수수를 이용한
젤라또, 음료, 베이커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고 느꼈던 곳이 있어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갤러리밥스라는 카페인데
언제나 줄이 길다하여 지난 여행에선 가지 못하고
이번에는 주중 여행인 만큼 기대하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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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밥스 찾아가는 길 

갤러리밥스는 강릉의 명소들과 모두 가까워요
경포 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 강릉, 테라로사 등
강릉의 대표 명소들에서 차로 3분 이내의 거리고,
강릉역에서도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라
강릉 여행계획을 세울 때 아무때나 넣기 좋아요

갤러리밥스 매장 앞에는 약 1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이 있고 주차 안내요원분도 있어요

뒤에 나오겠지만 가게 크기나 테이블 수를 봤을 때
엄청 부족한 주차장 크기의 주차장은 전혀 아닌데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에 도보로 방문하라는
안내문구를 보니 평소 웨이팅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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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밥스 외관 

많은 식물들로 푸릇푸릇한 외관의 갤러리밥스예요
딱 봤을 땐 어느정도 세월의 흔적이 조금 느껴져요

입구 벽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엔 영업시간과 함께
오픈 전 방문한 손님들은 줄을 서 달라는 문구와
1인 주문량은 5잔으로 제한한다는 문구가 있어요
많은 리뷰들을 봤을 때 인기가 많다는 건 알았지만
이런 문구들을 보니 어느정도 인기인지 놀라워요

입구 바로 앞의 실내, 실외에는 웨이팅 손님을 위해
의자를 비치한 대기좌석이 크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덥거나 추운날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저희는 주중 점심시간 쯤 방문해서인지
웨이팅 하나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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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밥스 내부 

갤러리밥스 내부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널찍한 메인?공간에 6개,
입구 앞의 작은 방 안쪽으로 4개 테이블이 있어요

웨이팅은 없었어도 방 안쪽까지 사람들이 차있어요
한 팀만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더 조용한 편이예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막 힙한 카페의 분위기는 아녜요
매장 곳곳에서 어느정도 세월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인테리어 자체가 깔끔하고 예쁜 편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맛있는 음료를 즐기기기에 불편할건 없죠

갤러리밥스는 14년도이긴 해도 서비스 우수업소로
선정되었다는 명패가 입구 앞에 전시되어 있어요
실제로 사장님인지 모를, 일하시는 분들 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갤러리밥스를 즐기는 내내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갤러리밥스에서 주문은 조금 신기한 편이예요
대부분 카페가 주문한 곳에서 메뉴를 받는다 하면
이곳은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주문은 안쪽에서, 픽업은 바깥쪽에서 해요

 

앞서 얘기했던 픽업을 하는 작은 창구예요
창구 안쪽으로는 매장 안쪽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리에서도 호출하는 소리가 조금은 들리기 때문에
굳이 바깥쪽에서 음료를 기다릴 필요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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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밥스 메뉴 

갤러리밥스 메뉴(천원)
 - COFFEE
  초당옥수수커피(초옥이커피) 5.5
   : 오트밀 우유로 변경 시 +0.5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 4.5
  에스프레소 3.5
  아메리카노 4.5
  카페라떼 4.5
  바닐라라떼 4.5
 -TEA & DRINK
  오렌지 쥬스 4.0
  핫초코 4.0
  아이스초코 4.5

메뉴는 다른 카페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편이지만
이곳을 찾게 만드는 두가지의 특별한 메뉴가 있죠
바로 눈에 띄겠지만 초당옥수수 크림이 들어가는
초당옥수수커피(초옥이커피)와 그것을 이용한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이 이곳의 대표 메뉴예요

 

역시나 그 두가지 메뉴가 이곳의 베스트 메뉴였고
저희도 오트밀우유로 변경한 초옥이커피 한잔,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 하나를 주문했어요

갤러리밥스 메뉴에 들어가는 초당옥수수 크림은
달기로 유명한 해남의 초당옥수수만을 사용하여
직접 개발하였고 매일 만들어 사용한다고 해요

 

게다가 저희가 주문한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에는
상히목장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사용한다 해요
재료 하나하나 값지고 신경 쓴 느낌이 많이 들어요
역시 베스트메뉴인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테이블 마다 낙서용 이면지와 색연필이 있어요
별거 아닌 물건인데도 카페에 있으니 재밌어져요
맛있는 음료와 함께 무의식 중에 그림을 그리거나
슬쩍 글씨연습을 하며 놀면 시간 가는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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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을 구경도 하고 낙서를 하며 노는 사이에
사람들로 붐비는 것에 비해 빨리 메뉴가 나왔어요
왼쪽부터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과 초옥이커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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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커피(초옥이커피) _5,500원
  > 오트밀우유로 변경 +500원

먼저 제가 주문한 초옥이커피예요
라떼 위에 이곳의 특제 초당옥수수 크림을 올렸어요
젓지 말고 커피와 크림을 한번에 먹으라고 하셨어요

우선 위의 초당옥수수 크림만 살짝 맛을 봐요
엄청 부드러운 크림인데 은은한 옥수수향이 나요
옥수수의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은 분명히 아닌데
먹자마자 옥수수라고 알아차릴 정도로 확실해요

 

이번에는 커피와 초당옥수수크림을 함께 먹어봐요
라떼는 먹을 때와 그후에 씁쓸한 향이 나는 것 같아
즐기지 않는 편인데 그 씁쓸함이 하나도 없어요
옥수수크림의 달달함이 그 맛을 확 잡아 버린건지
정말 깔끔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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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 _4,500원

이어서 여자친구의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이예요
초옥이커피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합쳐 만든
정말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예요

초옥이커피에서는 초당옥수수 크림만의 모습이
라떼에 가려져 그 색을 알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아이스크림에서는 은은한 카키빛을 볼 수 있어요

한입 먹자마자 두가지 이유로 정말 웃음이 났어요
첫번째는 이유는 어릴적 정말 좋아하고 자주 먹던
롯데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의 맛과 정말 비슷했고
두번째는 근데 그 아는 맛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롯데 찰옥수수가 초코로 중간중간 단맛을 냈다면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은 커피의 단맛이 더해져요
너무 맛있어서 먹고 하나 더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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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기 전에는 맛에 대한 기대가 컸다기보다는

유명한 곳에 대한 궁금증으로 찾아간 곳이었어요

하지만 음료와 아이스크림 맛을 보니 왜 사람들의

리뷰가 그렇게 좋고 메뉴에 극찬을 하는지 알았어요

주문한 메뉴 모두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였거든요

 

강릉엔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들이 정말 많고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먹은 것 중엔 최고였어요

어느정도의 웨이팅은 기다릴 가치가 있겠더라구요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달달한 디저트,

강릉 유명 맛집 갤러리밥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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