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용유역] 네스트호텔 인근 조개구이 맛집, 난경

난경 회조개구이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
전화번호 : 032-746-1608

[인천/용유역] 네스트호텔 인근 조개구이 맛집, 난경
네스트호텔로 인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어요!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네스트호텔 바로 앞에
공항회센터가 있고 조개구이집이 엄청 많아요

 

이전에 갔던 곳이 있는데 차로 10분?은
가야하는데... 그럼 조개구이에 한잔을 못하니까!
택시와 근처 다른 조개구이집을 알아보다가
리뷰가 하나같이 너무 좋았던 난경회조개구이에
다녀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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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경

용유역에서 552m로 가까이에 있고,
네스트호텔에서는 신호등만 건너면 됩니다!
신호등에서 건물 반대편으로 가시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신선한 조개들이 반겨줍니다
조개 외에도 광어나 우럭같은 물고기들도
몇몇 있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 좌석이 줄지어있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우측에는 좌식 테이블도
3~4개 있습니다!

난경회조개구이의 메뉴판이에요

난경회조개구이 메뉴

난경스페셜
大 17만원, 中 15만원, 小 13만원
1)활어회+조개찜_산낙지+왕새우
2)활어회+조개찜_산낙지+가리비회
3)활어회+조개찜_산낙지+해삼멍게

구이, 찜, 탕 (大/中/小)
조개구이(찜) : 7만원/6만원/5만원
해물찜(탕) : 7만원/6만원/5만원
아구찜(탕) : 6만원/5만원/4만원
매운탕, 연포탕, 낙지볶음 : 6만원/4만원

해산물
가리비회, 전복, 해삼 : 3만원
산낙지, 멍게, 개불 : 2만원

활어회
도미, 농어 : 12만원, 막회 : 5만원
광어,우럭 : 10만원/8만원,
왕새우 : 5만원/4만원

식사
회덮밥 : 1.5만원, 해물칼국수 1.2만원,
낙지,전복칼국수 : 1.5만원,
바지락칼국수 : 0.8만원

조개구이 외에도 소라찜이 너무 먹고싶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소라는 없고
삐뚤이라고 소라의 사촌격인 것만 있다고...
삐뚤이찜(2만원)과 조개구이(小)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바로 장비?들을 가져다주세요

장갑을 보니까 조개구이를 먹으러 왔음이

확 와닿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혼자 일하셔서 음식 준비나 서빙이

막 엄청 빠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친절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테이블을 봐주려고 하셔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조개구이

 

잠시 전화를 받고 온 사이조개가 나오고

사장님이 일부 올려주셨어요!

올려주신거 말고도 접시에 한가득 담겨있는데

대상합, 가리비, 돌조개 등등 다양하네요ㅎㅎ

불판이 아직 안달궈져서 그런지
첫 조개들은조금 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가리비가 입을 벌리면 손가락을 넣구 놀아요
무는 힘이 생각보다 강해서 놀랐어요ㅋㅋㅋㅋ

조개구이 굽는 법
1) 조개를 불판에 올린다
2) 조개가 입을 벌리길 기다린다
3) 조개가 입을 벌리면 위 딱지를 떼어낸다
4) 힘들이지 않고 조개살이 분리되면 먹는다
※ 돌소라는 맨 나중에 굽기! 팍팍 튀어요

 

치즈와 가리비 초장볶음? 조림?이 나오고
불판이 한가득 채워져요
가리비 초장볶음에는 위의 조개구이 굽는법에
한단계가 더 추가됩니다!
조개가 입을 벌리고 물이 나오면 그 물을
냄비에 반 정도 찰 때까지 부어주는거에요!

어느새 조개가 거품을 내며
하나 둘 익어갑니다ㅎㅎㅎㅎ

 

조개구이에 소주는 못참죠...

잘 익은 조개를 초장에도 찍어먹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도 얹어먹고,

가리비 초장볶음의 가리비도 빼먹고 있으면
사장님의 서비스가 왕창 나오기 시작합니다ㅎㅎ

멍게와 전복 3마리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멍게도 향긋한게 너무 맛있어서
저는 꼬다리를 질겅질겅 씹어먹고 있었고,
원래 멍게를 안먹는 여자친구도 잘 먹었어요ㅎㅎ

그리고 전복이야 뭐... 너무 맛있죠
바로 불판에 올렸었는데 살아있는 활전복이라
바로 먹었어도 너무 맛있었겠네요 ㅠㅠ

 

삐뚤이소라찜

뒤이어 삐뚤이소라찜이 나옵니다
소라랑 차이점을 하나도 모르겠어요!
생긴 것도 똑같고, 맛도 똑같았어요

김 폴폴 나는 삐뚤이 소라찜...
내장까지 한번에 빼기위해 노력합니다ㅎㅎㅎ
삐뚤이소라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소라 사촌이라는데 소라보다도 더 단맛이 납니다

 

바지락칼국수

조개구이, 멍게, 전복, 소라찜까지 다 먹으니
속이 한가득 차서인지 왠지 국물이 땡겨요...
국물 좀 떠먹자.. 하고 칼국수 메뉴를 보는데
다들 가격이 만원이 넘어서 2인분 같고ㅋㅋㅋ
바지락칼국수를 하나 시켰어요!

칼국수를 시키니 배추김치와 섞밖지를 주셨어요
아무래도 해물을 많이 먹어서인지
입이 비릿한 향이 났었는데 매콤시원하게
입가심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물론 칼국수랑도 찰떡이었죠!!

와... 너무 크죠ㅋㅋㅋ
그릇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국자가 국, 찌개용 국자인데 저렇게 작아요
간단히 먹으려고 시킨건데 이렇게 크다뇨ㅋㅋ
어떡하냐.. 하면서 사실 거의 다 먹었어요

계속 따뜻하고 뜨거운 걸 먹었지만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속이 확 풀리더라구요
바지락도 한가득이라 더 시원한 맛이었구요
먹었던 술 때문에도, 또 욕심부리다가 과하게
먹은 것도 있고 속이 좀 더부룩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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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껍데기들이 보이시나요ㅋㅋㅋ
너무 든든하게 먹어버렸습니다
호텔에 가서 또 이것저것 주워 먹었지만..
호캉스란게 원래 놀고먹으러 가는거잖아요?
그것에 너무 충실해버렸어요

맛있는 조개구이와 찜, 칼국수 외에도
친절하시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사장님과
방문을 더 기분좋게 만드는 서비스까지!!

네스트호텔에 방문하시는 분들,
영종도 근처의 조개구이 집을 찾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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