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곱창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풍로 40-1
영업시간 : 12:00 ~ 00:00 (1,3째주 월요일 휴무)
[신풍역/신길] 곱창에 소주까지 맛집, 신풍곱창
퇴근 후, 동기 몇명과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오늘 메뉴는바로 곱창볶음!
회사분에게 정말 강력추천을 받은 곳인데
장사가 너무 잘돼서 사장님께서 24시간 내내 곱창만
볶고 계신다는.... 곳입니다ㅎㅎㅎ
처음 갔을 때 분위기며 맛이며 너무 제 스타일이라
오늘은 제가 추천하여 다녀왔어요!!
신풍곱창은 그 이름과 걸맞게
신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있는데,
가게의 지대가 도로보다 낮지만 찾기 쉬워요
1번으로 나와 2번으로 걷다보면 바로 보이실 거에요
내부는 알차게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어요
빠르게 간다고 간건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 뻔했네요!
그나저나 분위기에서 벌써 술냄새가 나지 않나요ㅎㅎ
신풍곱창의 메뉴에요!
곱창과 돼지,소 막창 등등 통일된 느낌의
메뉴를 팔고 있는데 다들 너무 소주네요ㅎㅎ
돼지, 소, 닭의 대표적인 육식이 다 가능해요
야채곱창볶음(9천원), 통마늘곱창볶음(11천원)을
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막창도 너무 먹고 싶었는데 3명이니 일단 2인분만
곱창볶음을 먹고 생각을 해보자고 했어요
밥을 볶는건 야채곱창이 더 맛있을 것 같아서요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정말 말그대로 기본인데 나중에 먹다보니
이 하나하나의 역할이 엄청 크더라구요ㅎㅎㅎ
버릴 것 하나 없는 기본찬이었어요
시원한 동치미 국물도 한그릇씩 주세요
느끼하거나 매운 곱창을 먹으면서 함께 먹는 것
같은데.. 한입 먹었더니 시원해서 바로 원샷!!
가게 한쪽에서는 사장님께서 거대한 철판에
한움큼의 곱창을 볶고 계세요ㅎㅎㅎ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주거나 밥을 볶아주실때
멍~하니 계속 쳐다보게 되잖아요ㅋㅋㅋㅋ
그런 것 처럼 저게 다 우리꺼도 아닌데 계속 봤어요
곱창들 말랑거리면서 돌아다니는게 너무 장관이라
허락받고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ㅎㅎ
그렇게 맛있게 볶아진 곱창들이 양념을 입고
저희 테이블로 왔어요ㅎㅎㅎ
야채곱창과 마늘곱창을 한 곳에 섞어서 주셨는데
저게 2인분이라니... 믿겨지시나요
야채 양이 많은게 아니고 곱창이 그냥 진짜 많아요
보자마자 주문해줍니다ㅎㅎㅎ
오늘은 참이슬 후레시와 테라로 소맥 한잔씩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이 콩나물과 같이 먹으니까 너무 별미더라구요?
김에 싸서 곱창 몰래 2개 얹고, 콩나물 조금 올리고...
입에 더 한가득 들어와서 그런지 더 기분 좋고,
콩나물과 김이 곱창 맛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 마늘곱창의 마늘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잘 구워진 마늘이 맵지도 않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은은하게 곱창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마늘이 가장 먼저 사라졌어요ㅎㅎ
마늘곱창으로 2인분을 시켰어야 했나... 싶었습니다
곱창볶음 먹고는 역시 볶음밥~
기본 볶음밥은 없고 치즈볶음밥(3천원) 있어요
볶음밥이야 뭐 제가 말해 뭐하겠어요ㅎㅎ맛있죠
참 이게 뭐라고 그렇게 좋을까요
안먹으면 안되는 것! 필수! 이런 느낌이에요
3명이서 곱창 2인분에 밥 2개를 볶으니까
배가 부르네요...??
당연히 모자를 줄 알았는데 양이 워낙 푸짐해요
막창 기대했는데 다들 배 불러서 결국 못 먹었어요..
이래놓고 나가서 조금 걸었더니 먹을 수 있겠다고 하고
2차 갔지만ㅋㅋㅋㅋㅋㅋㅋ
기대감 때문인지, 추천 받은 곳을 막상 가서 엄청
만족하고 오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는 정말 특히 대만족입니다ㅎㅎㅎ
들어갈 때부터 맛집 느낌과 동시에 취하는 느낌의..
게다가 곱창 자체도 너무 맛있고 양도 많구요!
저희가 먹는 중간에도 자리는 다 차있고,
포장이랑 배달도 그렇게 많더라구요ㅎㅎㅎ
언제나 맛있는 곱창볶음이지만 더 좋게 먹었어요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이고 주말이네요ㅎㅎ
시국이 시국인지라 약속을 잡기 쉽지 않지만...
곱창볶음 포장은 어떨까요!!
신풍역 곱창 맛집 신풍곱창 매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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